203€ 부터Domaine de Beauvois   

앙리 4세의 명으로 15세기에는 프랑스의 수도의 역할을 했던 투르는 로마 시대부터 현대 건축물이 집합된 열린 박물관이며, 쉬농소, 샹보르, 투르성등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들이 모여있는 역사와 유적의 1번지이다.
이 곳에 자리한 보브와 성의 역사도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이 13세가 소총 사냥을 즐기던 브리포 못 앞에 위치한 고성 호텔은 자연이 주는 아늑함과 평온을 풍긴다. 5성급 특급 고성 호텔인 이 곳은 완공 당시에는 '아름다운 뷰'의 뜻인 보베 성으로 불리기도 했다. 140헥타르의 넓은 자연 공원으로 둘러쌓인 이 곳은 한적한 여유를 즐기기 좋아 로버트 드니로, 제스 노먼등 유명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고성 호텔이다.
17세기 풍 앤틱 가구들로 디자인 된 36개의 객실은 고풍스러움과 품격있는 화려함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각각의 객실은 서로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해 그림 그리기, 장난감등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루이 13세 레스토랑은 비쥬얼과 맛에 있어 월등함을 자랑한다. 송아지 가슴살과 소 신장 요리, 푸아 그라등 루아르 지역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전통 미식을 선보인다. 실외 온실 수영장, 테니스 코트, 낚시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호텔은 투르에서 차량으로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전원의 한적함을 벗어나 도시의 활기참을 느끼기에 문제 없다. 왕과 귀족들의 자취를 뒤쫓는 고성 투어, 유명한 루아르 와인 기행까지 루아르 지방의 문화와 역사, 미식을 되살펴보기 최적의 조건이다.

Domaine de beauvois, 37230 Luynes

Château de la Rozelle   

트렌지하지 않지만 한번 보고 나면 오랜기간 기억을 맴도는 장소들이 있다. 루아르 지역이 그렇다. 깊은 맛을 가진 전통 미식과 한폭의 그림같은 고성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 곳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는 곳이다.
고귀함으로 말하자면 빠지지 않는 성들로 모여있는 블루아(Blois)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로젤 고성 호텔(Rozelle)은 18세기에 지어진 성안에 자리를 마련했다. 4헥타르의 넓은 대지에 마련된 이 곳에서는 전원의 낭만과 루아르 고성의 로맨스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5-6인실을 비롯한 15개의 객실은 전통을 잊지 않은 디자인을 추구했다. 고풍스런 앤틱 가구에 산뜻한 톤의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전 객실은 정원을 향해있어 전원의 평온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단순하지만 혀끝을 감도는 루아르 전통식을 맛볼 수 있다.
호텔은 르와르강이 한눈에 보이는 쇼몽성이 차량으로 10분, 프랑수와 1세의 꿈을 실현시킨 샹보르 성이 차량으로 20여분,  여인들의 성이라 불렸던 쉬농소 가 40분 거리에 있어, 고성 탐험에 용이하다. 20분 거리에 있는 블루아 조형 예술 박물관(Musee de l'objet)에는 백남준 작가 외에도 눈길을 끄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해 볼만 하다.